[평창= KTN 엄명도 기자] 6일(목)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도로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시설물 15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밀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되는 교량과 터널, 옹벽, 절토사면 가운데 정밀안전점검 시기가 도래한 시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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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도로시설 15곳 정밀점검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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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시설물 외관을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기능과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해 현재의 도로 이용환경에서 문제가 없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과 박리, 누수, 철근 노출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한다. 교량 등 하부구조에서는 집중호우 때 물살에 의해 기초 주변 토사가 깎여나가는 세굴 현상과 부동침하 여부도 살핀다.
차량 통행과 직결되는 신축이음장치의 균열 및 파손 상태를 비롯해 난간과 각종 부대시설의 노후화 여부도 주요 확인 대상이다.
평창은 산악지형이 많고 도로 주변에 급경사지와 하천이 분포한 지역 특성상 집중호우나 태풍 때 절토사면 붕괴와 하천 인접 도로시설물의 피해 가능성을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지역이다.
군은 정밀점검 과정에서 구조적인 이상이나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우선 긴급 안전조치를 취하고, 보다 면밀한 확인이 필요한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보수·보강 등 단계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현웅 평창군 건설과장은 “정기적인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이어가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시설물 안전은 점검 자체보다 발견된 결함을 얼마나 신속하게 보수하느냐가 중요하다. 특히 15개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보수 필요성이 확인된 이후 위험도가 높은 시설부터 예산과 보강계획을 연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를 줄이고 주민들의 도로 이용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종합뉴스 평창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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