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사회] 폭염쉼터 경계 넘은 점검

폭염쉼터 경계 넘은 점검평창·홍천 방재단, 쉼터와 빗물받이 살피며 재난 대응 공조

엄명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7/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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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사회] 폭염쉼터 경계 넘은 점검
폭염쉼터 경계 넘은 점검평창·홍천 방재단, 쉼터와 빗물받이 살피며 재난 대응 공조
엄명도 기자 기사입력  2026/07/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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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KTN 엄명도 기자] 9일(목)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지난 8일 평창군 지역자율방재단과 홍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무더위쉼터와 빗물받이 등 재난취약시설을 함께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평창군 자율방재단이 홍천군을 찾아 지역 경계를 넘어 진행한 재난 대응 협력 활동이다. 양 지역 방재단은 무더위쉼터 4개소를 돌며 냉방시설 작동 여부와 쉼터 이용 안내 상태,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확인했다. 이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와 직결될 수 있는 빗물받이 주변도 살피며 막힘이나 퇴적물 여부를 점검했다.

 

▲ 폭염쉼터 경계 넘은 점검평창·홍천 방재단, 쉼터와 빗물받이 살피며 재난 대응 공조  © 엄명도 기자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인접 지자체 방재단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를 현장에서 맞춰보는 데 의미가 있다. 폭염은 쉼터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가 중요하고, 집중호우는 배수시설 관리와 초기 대응 속도가 피해 규모를 가르는 만큼 지역 간 공조 체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평창군과 홍천군 자율방재단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재난 발생 시 정보 공유와 현장 지원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폭염, 폭우, 태풍 등 자연재난은 지역 경계를 가리지 않는 만큼 공동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남섭 평창군 안전교통과장은 이번 현장 활동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실질적인 재난 협력망을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재난 대응이 행정기관만의 역할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자율방재단이 함께 만드는 생활 안전망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앞으로 무더위쉼터와 배수시설 관리가 정례적인 확인 수준을 넘어 취약계층 보호, 침수 예방, 인접 지자체 공동 대응으로 이어진다면 평창군의 여름철 재난 대응력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종합뉴스 평창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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