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KTN 송은조 기자] 강릉시는 주거와 돌봄 지원이 동시에 필요한 어르신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통합돌봄 사업의 핵심 기반인 '케어안심주택' 운영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했다.
케어안심주택은 병원 퇴원 직후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거주지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안전한 임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건강 상태에 맞춘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 2호를 확보해 맞춤형 주거공간을 마련했으며, 입주자에게는 건강관리와 안부 확인, 식사·이동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대상은 주거 취약성, 건강 상태, 돌봄 필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며, 장기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주거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우선 지원한다.
이달 초 첫 입주를 마친 76세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LH 주거상향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당장 이주할 주거지를 구하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시는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때까지 케어안심주택에 거주하도록 지원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이정순 복지정책과장은 "케어안심주택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익숙한 지역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와 보건·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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