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경제] 영월 청년들이 판을 짠다

소셜 커넥트 영월 첫발 청년 정착과 지역활력 새 실험

엄명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7/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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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경제] 영월 청년들이 판을 짠다
소셜 커넥트 영월 첫발 청년 정착과 지역활력 새 실험
엄명도 기자 기사입력  2026/07/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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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KTN 엄명도 기자] 6일(월) 영월군(군수 김길수)이 청년지원공간 청정지대에서 청년 민관협력 커뮤니티 소셜 커넥트 영월의 첫 출발을 알리며 청년이 머무는 지역 만들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5일 열린 발대식에는 영월지역 창업자와 로컬 활동가, 직장인, 영월 정착을 희망하는 관외 청년 등 35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서로의 활동 분야와 관심사를 나누며 앞으로 지역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 소셜 커넥트 영월 첫발 청년 정착과 지역활력 새 실험(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소셜 커넥트 영월은 단순한 청년 모임이 아니라 지역 청년을 정책과 현장, 창업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민관협력형 네트워크다. 그동안 청년 지원 사업이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무게를 뒀다면, 이번 커뮤니티는 청년들이 서로 만나고 협력하며 지역 안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출범은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을 겪는 군 단위 지역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청년 정책은 일자리나 창업 지원만으로는 효과를 내기 어렵다. 지역에 머물 이유를 만들고, 함께 일할 사람을 만나게 하며, 생활 속 관계망을 형성해야 정착 가능성이 높아진다. 영월군은 이 점에 주목해 창업자, 활동가, 직장인뿐 아니라 영월로 들어오려는 외부 청년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현장에서는 청년들이 서로의 활동 경험을 소개하고, 향후 청년의 날 연계 프로젝트와 정기 교류, 성과 공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소그룹을 구성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단순한 행사성 만남이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 의제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존 청년 사업과 차별성을 보였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그동안의 청년 사업이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면 소셜 커넥트 영월은 청년들이 서로 연결돼 더 큰 시너지를 만드는 협력 플랫폼이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영월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소셜 커넥트 영월은 정기적인 만남과 청년의 날 연계 프로젝트, 성과 공유 워크숍 등을 통해 청년 간 교류를 이어간다. 영월군은 이 과정을 통해 청년 정책을 행정 중심에서 청년 참여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역 정착과 창업, 문화 활동, 생활 관계망 형성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소셜 커넥트 영월 출발은 영월군 청년정책이 지원 대상자를 찾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스스로 지역의 주체가 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이 네트워크가 일자리와 창업, 문화 활동,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진다면 영월의 청년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에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종합뉴스 영월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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