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KTN 이현진 기자] 태백시는 오는 7월 4일 오전 11시 황지연못에서 '2026 태백아라레이 공개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태백아라레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 태백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태백아라레이의 전승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첫 공개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무대는 태백아라레이의 전승 기반을 넓히고 지역 대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리랑, 내력을 소리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공연에서는 태백의 산과 탄광, 화전민의 삶 속에서 이어져 온 다양한 전통소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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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4일 오전 11시 황지연못에서 '2026 태백아라레이 공개공연'(사진제공=태백시) ©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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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아라레이 긴소리·짧은소리·엮음소리를 비롯해 태백 소모는 소리, 태백 청칭이소리, 태백 따북녀, 태백 종금종금 종금새야, 태백 갈풀썰이, 태백 싸시랭이 등 태백 사람들의 노동과 공동체 문화, 삶의 애환을 담은 소리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전통예술 공연을 넘어 탄광과 산촌에서 살아온 태백 사람들의 삶과 기억, 공동체의 정서를 전통소리로 되새기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태백아라레이는 태백지역에서 오랫동안 전승돼 온 노동요와 생활요로, 지역민의 삶과 시대적 기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이다.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첫 공개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올해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확산을 이어간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아라레이는 태백 사람들의 삶과 기억이 축적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공개공연을 통해 태백의 소리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종합뉴스 편집부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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