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KTN 엄명도 기자] 3일(금) 영월군(군수 김길수)이 자랑하는 제24회 동강국제사진제에서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일기들이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자연과 교감하는 순수한 시선이 돋보인 경상남도 거제시 용산초등학교 4학년 한결 학생의 작품 ‘자연에서 만난 내 친구’가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전문가와 시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220여 점의 작품을 놓고 사진과 글의 조화, 표현력, 작품의 완성도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그 결과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등 총 60점의 입상작을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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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용산초 한결 학생 자연과 교감한 황소개구리 관찰일기 심사위원단 호평(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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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으로 선정된 한결 학생의 작품은 할아버지 댁을 방문해 아버지가 직접 황소개구리를 잡는 과정을 관찰하고 이를 일기로 풀어낸 기록물이다.
자연 속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진솔한 언어로 담아냈으며, 황소개구리를 직접 손에 든 모습이 담긴 사진은 글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의 입상작들은 오는 7월 17일부터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에 걸려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7월 24일 진행되는 제24회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에서 상장이 수여되며, 그 외 입상자들은 7월 중 각 학교별로 자체 전달될 계획이다.
동강국제사진제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사진일기 공모전은 디지털 시대에 잊혀가는 기록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다.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자연과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만큼, 앞으로 사진일기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기록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강원종합뉴스 영월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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