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문화] 고성군, 이야기로 다시 가는 금강산 추억 잇고 평화 공존의 길 모색

금강산 관광 경험자 한자리에…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남북 교류 의미 되새겨

이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6/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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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문화] 고성군, 이야기로 다시 가는 금강산 추억 잇고 평화 공존의 길 모색
금강산 관광 경험자 한자리에…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남북 교류 의미 되새겨
이현진 기자 기사입력  2026/06/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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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KTN 이현진 기자] 최동북단 평화접경지역인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이 금강산 관광의 추억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고성군은 오는30일(화) 오후 14시 고성군 문화의집 3층에서 '금강산과 소중한 나의 추억, 출발지 고성에서의 설렜던 기억'을 주제로 '이야기로 다시 가는 금강산' 토크콘서트를 연다.

 

현대아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금강산 관광사업의 의미를 다시 조명하고, 평화경제특구 거점인 고성군과 배후 금강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된 '공존: 금강산관광, 우리 이야기' 공모전 당선자와 가족들도 함께해 금강산 관광 당시의 추억과 사연을 시민들과 나눈다.

 

▲ '금강산과 소중한 나의 추억, 출발지 고성에서의 설렜던 기억'을 주제로 '이야기로 다시 가는 금강산' 토크콘서트를 연다.(사진제공=고성군)  © 이현진 기자

 

배우 민선해 씨의 사회로 이어지는 이야기 시간에는 양양의 홍창해 씨가 '김원철 동무 잘 지내나?'를 주제로 북녘 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전한다.

 

금강산에서 우리 국민 최초로 결혼식을 올린 조아라 씨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당시의 특별한 순간을 들려주고, 박현주 씨는 '심장이 철렁한 카메라 케이스 사건'을 소개하며 북한 봉사원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던 기억을 회상한다.

 

함명준 고성군수와 현대아산 백천호 상무는 대담을 통해 금강산 관광이 남긴 의미와 앞으로의 남북 교류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화의집 1층과 3층 로비에서는 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이는 '공유: 금강산에서 평화로웠던 나의 일상전'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금강산 관광의 기억과 평화의 가치를 전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금강산 관광은 남북이 함께했던 소중한 평화의 기억"이라며 "이번 자리가 한반도 평화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성이 평화경제특구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편집부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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