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KTN 엄명도 기자] 25일(목)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수종)은 지난 23일 영월읍 영흥리의 한 포도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을 보태며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적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 30여 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에 참여하며 수확기 품질 관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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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 30여 명, 농번기 농가 인력난 덜어(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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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봉지 씌우기는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열매의 상품성을 높이는 중요한 작업이다.
하지만 짧은 시기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 농촌 현장에서는 일손 부족이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힌다.
공단 임직원들은 농가의 작업 방식에 맞춰 포도송이 하나하나를 살피며 현장 작업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농번기 인력난이 단순한 농가 개인의 어려움이 아니라 지역 농업 전반의 과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참여 직원은 포도 한 송이가 상품으로 나오기까지 손이 많이 간다는 점을 현장에서 직접 느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와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농번기 일손 지원은 지역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공공기관과 농가가 연결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원수종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공공기관의 참여가 지역 농가의 당면한 인력난을 덜 수 있는 현실적인 방식임을 보여준 사례다.
앞으로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계속되는 만큼, 기관과 단체의 현장 참여가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협력 구조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강원종합뉴스 영월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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