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KTN 엄명도 기자] 22일(월) 민선9기 영월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실과별 업무보고에 이어 자문위원들과 함께 군정 현안을 놓고 새 군정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민선9기 영월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주 실과별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19(금요일)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현안 자문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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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자문회의서 복지·관광·산업 현장 제언 이어져(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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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단순한 업무 점검을 넘어 민선9기 핵심 공약을 실제 군민 생활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복지, 관광, 산업, 정주 여건, 생활 기반시설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자문위원들의 의견이 이어지며 새 군정의 청사진을 다듬는 자리로 진행됐다.
회의장에서는 영월이 가진 지질 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해야 한다는 제안이 먼저 나왔다.
엄인영 위원은 봉래산 일대의 지형과 경관을 활용해 개살구 식재를 통한 새로운 관광 자원을 만들고, 이를 단종문화제와 연계하면 계절 관광과 지역 축제를 함께 살릴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세대 통합형 영월형 시니어 클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안태섭 위원은 지역 주민들이 장례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내 화장장 시설 보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행사 때마다 반복되는 무대 설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각종 군민 행사를 효율적으로 치르기 위해 종합운동장 건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장애인 복지를 인구 소멸 대응 정책의 핵심 축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고주희 위원은 치료, 교육, 돌봄, 고용이 따로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통합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 가족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과 서비스 기반에 대한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길수 당선인은 이날 자문위원들이 전한 현장의 목소리가 민선9기 군정 방향을 잡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제안된 내용을 공약 이행 계획에 면밀히 반영해 영월을 새롭게 만들고 군민 모두가 신나고 풍요로운 영월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민선9기 영월군정이 행정 내부의 계획에만 머물지 않고 군민의 불편, 지역의 자원, 미래 복지 수요를 함께 살피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제안된 내용들이 실제 예산과 사업계획으로 이어질 경우 영월의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지원 체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강원종합뉴스 영월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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