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문화] 강릉 흥무대왕 김유신 장군 기리는 ‘2026 흥무대왕 춘향대제·문화행사’

19일 강릉화부산사서 제례·전통공연·전시·다례체험 진행…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 문화축제 마련

송은조 기자 | 기사입력 2026/06/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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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문화] 강릉 흥무대왕 김유신 장군 기리는 ‘2026 흥무대왕 춘향대제·문화행사’
19일 강릉화부산사서 제례·전통공연·전시·다례체험 진행…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 문화축제 마련
송은조 기자 기사입력  2026/06/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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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KTN 송은조 기자]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이자 한민족의 영웅인 흥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얼을 기리는 ‘2026년 흥무대왕 춘향대제·문화행사’가 19일 오전 10시 50분부터 교동 강릉화부산사에서 열린다.

 

강릉화부산사종무원(원장 김길수)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락종친회 회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제례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행사로 진행된다.

 

▲ 흥무대왕 춘향대제에 참석한 제관들이 강릉화부산사에서 제향 봉행 후 기념촬영  © 송은조 기자


김유신 장군은 삼국통일 직후 명주(현 강릉)에 침입한 말갈족을 평정하기 위해 화부산 일대에 주둔하며 지역의 안정을 이끈 인물로 전해진다. 이후 강릉 지역 주민들은 장군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제사를 이어왔으며, 오늘날 흥무대왕 춘향대제로 전승되고 있다.

 

행사의 핵심인 전통 제례에서는 충청북도 가락종친회장 김종성 씨가 초헌관을, 삼척시 가락종친부회장 김성수 씨가 아헌관을, 양양군 가락종친부회장 김현수 씨가 종헌관을 맡아 헌작하며 김유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린다.

 

▲ 흥무대왕 춘향대제에 참석한 제관들이 강릉화부산사에서 제향을 봉행을 위해 준비하고 모습  © 송은조 기자


올해 행사는 제례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마련된다. 궁중음악과 전통공연을 비롯해 시민 백일장 및 서예 전시, 한복 설치미술전, 다례·다식 체험이 가능한 산사 찻집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허동욱 강릉시 문화유산과장은 “흥무대왕 춘향대제·문화행사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강릉을 수호하고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김유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이라며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해 시민과 함께하는 강릉의 대표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례악 연주자들이 흥무대왕 춘향대제에서 전통 제례악을 연주하고 있다.  © 송은조 기자


한편 강릉화부산사는 1977년 강원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 경내에는 ‘순충장렬흥무왕화부산재기적비’가 보존돼 있어 강릉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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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조 강원영동취재본부(강릉,속초,고성,양양)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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