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KTN 엄명도 기자] 19일(금) 평창군(군수 심재국) 보건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6 HIRA 국제 연수 과정에 참여한 11개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농촌지역 공공보건의료 현장을 소개하며 국제 보건의료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이뤄졌으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11개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한국의 지역 보건의료 전달체계와 농촌형 공공보건 서비스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평창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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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개국 전문가, 평창 공공보건의료 현장서 해법 찾다(사진제공= 평창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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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은 방문단에게 지역 특성과 주민 건강 수요를 반영한 보건의료서비스 체계, 건강증진사업, 감염병 대응 체계,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안심센터 활동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의료기관 접근이 쉽지 않은 농촌지역에서 주민 건강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제 사례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시설과 보건의료원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지역사회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가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 설명을 들었다.
이어 각국의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 경험을 나누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고령화와 의료 접근성 부족이 여러 나라의 공통 과제라는 점이 확인됐다.
한 참가자는 농촌지역에서 방문건강관리와 디지털 기술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이 인상적이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했으며, 평창군의 사례가 지역 여건에 맞춘 보건의료 모델로 참고할 만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번 방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마련한 2026 HIRA 국제 연수 과정의 하나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서비스 질 관리,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AI 분야의 경험을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준비됐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평창군의 공공보건의료 현장 사례를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제 교류와 협력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평창군의 공공보건의료가 단순한 지역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농촌 의료 접근성 문제를 다루는 국제적 참고 사례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앞으로 평창군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방문건강관리, 치매 예방 서비스를 어떻게 결합해 주민 체감형 보건의료 체계를 정착시킬지가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
강원종합뉴스 평창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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