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건강] 병원 밖 돌봄 길 넓힌 영월

가사지원부터 퇴원환자 연계까지 지역 정착형 돌봄망 강화

엄명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6/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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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건강] 병원 밖 돌봄 길 넓힌 영월
가사지원부터 퇴원환자 연계까지 지역 정착형 돌봄망 강화
엄명도 기자 기사입력  2026/06/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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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KTN 엄명도 기자] 19일(금)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의료와 요양, 생활 돌봄을 한데 잇는 통합돌봄 체계를 더 촘촘히 만들기 위해 지난 18일 영월돌봄사회적협동조합, 예가노인전문요양원, 제천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령 주민과 돌봄이 필요한 퇴원 환자가 병원이나 시설에 오래 머물지 않고, 자신이 살아온 집과 마을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돌봄기관과 의료기관의 역할을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가사지원부터 퇴원환자 연계까지 지역 정착형 돌봄망 강화(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영월군은 영월돌봄사회적협동조합, 예가노인전문요양원과 함께 통합돌봄 대상자의 일상생활을 돕는 가사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청소, 세탁, 식사 준비 등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생활 영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천서울병원과의 협약은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

 

병원은 퇴원을 앞둔 환자 가운데 의료와 돌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영월군 통합돌봄 전담부서에 연계하고, 영월군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해 방문의료, 식사 지원, 가사지원, AI 안부확인, 주거환경 개선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할 계획이다.

 

협약 현장에서는 퇴원 이 후 곧바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돌봄이 재입원과 생활 불안을 줄이는 핵심이라는 의견이 공유됐다.

 

특히 병원 치료가 끝난 뒤에도 식사, 청소, 이동, 안부 확인 같은 생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주민이 다시 의료기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엄기평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지역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더 단단히 하게 됐다”며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에 그치지 않고, 퇴원 이후의 삶까지 행정이 살피는 방향으로 지역 복지의 시선을 넓힌 사례로 보인다.

 

앞으로 영월군의 통합돌봄 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고 촘촘하게 작동하느냐가 주민 체감도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강원종합뉴스 영월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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