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KTN 장일신 기자] 춘천시는 지난15일, 춘천시민버스 노조 파업 철회에 대한 시정 메세지를 발표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지난 20일간 시내버스 운행 차질로 인해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일상 전반에 큰 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대응해 왔지만,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노조의 파업 철회 결정으로 시내버스가 다시 정상운행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장 복귀를 결정해 주신 운수종사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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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는, 춘천시민버스 노조 파업 철회에 대한 시정 메시지를 전했다.시청사전경 © 장일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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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시민의 발이 되어야 할 대중교통이 시민의 일상을 멈춰 세우는 일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춘천시 시내버스는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준공영제입니다. 그만큼 시민 편의와 공공성, 그리고 시민의 신뢰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민버스는 시민의 신뢰를 다시 세워야 합니다. 노사 역시 시민의 불편과 고통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열린 마음으로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야 합니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원칙을 분명히 지키겠습니다. 시민의 이동권과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최우선에 두고, 노사 간 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회사의 경영 안정, 운수종사자의 처우, 시민의 편의가 함께 지켜지는 방향으로 책임 있게 살피겠습니다. 이번 정상운행 재개가 춘천 대중교통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원종합뉴스 춘천지사 장일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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