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환경] 소나무 지키기 나선 영월 숲 건강 비상대응

95ha(약28만3천평) 대상 솔잎혹파리 방제 돌입

엄명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6/11 [17:1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KTN= 환경] 소나무 지키기 나선 영월 숲 건강 비상대응
95ha(약28만3천평) 대상 솔잎혹파리 방제 돌입
엄명도 기자 기사입력  2026/06/11 [17:12]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영월= KTN 엄명도 기자] 11일(목)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산림 병해충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숲을 지키기 위해 솔잎혹파리 집중 방제에 나섰다.

 

영월군은 ‘2026년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시작하고 한반도면 용전리 산100-1번지 일원 등 3필지, 95ha(약28만3천평) 규모의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소나무 지키기 나선 영월 숲 건강 비상대응, 사진은 영월군청  © 엄명도 기자

 

이번 사업에는 총 1억1천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나무주사 방식으로 방제가 이뤄진다. 사업에 앞서 실시설계와 약제 구입을 완료했으며, 전문 방제기관인 영월군산림조합을 통해 현장 작업에 들어갔다.

 

솔잎혹파리는 소나무 잎에 기생하며 수세를 약화시키고 성장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산림 해충이다. 피해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나무의 고사 위험은 물론 산림 경관 훼손과 생태계 건강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에 적용되는 나무주사 방식은 약제를 수목 내부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방제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약제 비산을 줄여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월군은 이번 방제를 계기로 병해충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하는 한편, 예찰 활동도 강화해 추가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백운권 산림정원과장은 “솔잎혹파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기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산림병해충 관리와 예방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산림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산림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수자원을 보호하며 각종 야생동물의 서식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특히 영월군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이 산림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산림지역인 만큼 건강한 숲을 유지하는 일은 지역의 환경 보전과 관광 경쟁력 확보에도 직결된다.

 

이번 방제사업이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체계적인 산림 관리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원종합뉴스 영월지사 엄명도 기자

www.kwtotalnews.kr

본 기사는 강원종합뉴스의 편집 원칙에 따라 취재·작성되었습니다.

강원종합뉴스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지역 정치·행정·사회·경제·문화 전반을 취재·보도하는 독립 지역 언론입니다.

발행·편집인 손기택
이메일: kwtotalnews@naver.com
본 기사에 대한 사실 확인 요청, 정정 및 반론 제보는 위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확인 절차를 거쳐 성실히 반영하겠습니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종합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