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단독] 태백시청 전광판 논란, 의정감시단 나섰다…정보공개 청구 이어 경찰 진정 추진

"단순 시스템 오류인지 제3자 개입인지 밝혀야"…전광판 작동 경위 전면 검증 요구

이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6/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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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단독] 태백시청 전광판 논란, 의정감시단 나섰다…정보공개 청구 이어 경찰 진정 추진
"단순 시스템 오류인지 제3자 개입인지 밝혀야"…전광판 작동 경위 전면 검증 요구
이현진 기자 기사입력  2026/06/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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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KTN 이현진 기자] 태백시 의정감시단(단장 손기택)이 최근 논란이 된 태백시청 로비 전광판 특정 당선 축하문구 송출 사안과 관련해 태백시를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태백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금) 밝혔다.

 

의정감시단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행정 착오나 시스템 오류인지, 또는 제3자의 개입 가능성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시민사회의 의문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객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논란은 태백시청 로비 전광판에 특정 당선인을 축하하는 문구가 송출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 태백시청 로비에 설치된 전광판 모습 © 이현진 기자

 

태백시는 해당 문구가 직원의 테스트 과정에서 작성된 것이며 시스템 오류로 인해 당일 밤 전광판에 송출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당시 당직 근무자가 상황을 인지한 뒤 담당자에게 연락했고, 담당자가 시청으로 복귀해 전광판을 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의정감시단은 시스템 오류라는 설명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가 아직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전광판이 작동한 직후 해당 화면이 시청정면 출입구 바로 밖에서 촬영돼 언론사에 제보되고 관련 보도가 이어진 과정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송출 경위와 정보 인지 과정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감시단은 이번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전광판 운영 방식, 시스템 로그 존재 여부, 원격접속 가능 여부, 관리자 권한 운영 현황, 유지보수업체의 접근 권한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태백경찰서에 제출할 진정서를 통해 전광판이 작동한 경위와 제3자 개입 가능성 여부, 시스템 오류 주장에 대한 객관적 근거 존재 여부 등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손기택 태백시 의정감시단 단장은 "이번 사안은 특정인을 겨냥하거나 혐의를 단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와 정보공개 절차를 통해 전광판이 왜 작동했는지, 단순 시스템 오류인지, 제3자의 개입 가능성은 없는지 등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의문이 객관적으로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의정감시단은 최근 태백시에 전광판 운영기록, 시스템 오류 근거, 관리자 권한 운영 현황, 원격접속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으며, 향후 공개되는 자료와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편집부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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