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KTN 이현진 기자] 정선군이 정선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대대적인 개량에 나선다고 4일(목) 밝혔다.
우수한 유전 형질을 가진 수정란을 활용해 고급육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 한우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는다는 구상이다.
군은 총 9,150만원을 투입해 관내 한우 번식농가를 대상으로 우량 수정란 이식을 지원되며, 지원 규모는 183두로, 두당 50만원의 수정란 구입비와 이식 비용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검증된 고능력우의 유전자를 활용해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송아지 생산을 늘리는 데 있다.
단순히 사육 마릿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품질 중심의 개량을 통해 정선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한우 30두 이상을 사육하는 번식농가이며, 사육환경과 개량 의지, 사양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해야하며, 수정란 이식 성공률이 평균 30~40% 수준인 만큼 경험과 관리 능력을 갖춘 농가가 우선 고려된다.
수정란 이식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가축인공수정사 또는 수의사가 담당하며, 농가는 건강 상태와 번식 능력이 우수한 수란우를 준비해야하며, 이 후 수태 여부 확인과 송아지 성장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정선군은 생산된 송아지가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육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우량 혈통 보급 효과가 지역 축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종환 유통축산과장은 “우량 수정란 이식은 정선한우의 품질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개량 방법 가운데 하나”라며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선한우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편집부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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