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속초] 131곳 피서처 스마트 그늘막까지 폭염과의 전면전에 돌입

열대야·폭염 취약계층 집중 보호…시민 안전 위한 ‘여름 방패’ 촘촘히 가동

이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6/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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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속초] 131곳 피서처 스마트 그늘막까지 폭염과의 전면전에 돌입
열대야·폭염 취약계층 집중 보호…시민 안전 위한 ‘여름 방패’ 촘촘히 가동
이현진 기자 기사입력  2026/06/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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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KTN 이현진 기자] 속초시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대응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2일(화) 밝혔다.

 

최근 10년간 지역 평균기온이 꾸준히 상승하고 올해 역시 폭염 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속초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의 폭염 대응체계 개편에 맞춰 기존 2단계 체계를 주의보·경보·중대경보의 3단계로 세분화했다.

▲ 폭염 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속초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사진제공=속초시)  © 이현진 기자


또한 해안도시 특성을 반영한 열대야 대응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 대응체계를 구축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한다.

 

특히 고령층 농작업자와 독거노인, 야외 근로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건강 피해 예방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관내 13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했으며, 경로당 58개소를 비롯해 편의점 51개소, 금융기관 10개소, 동주민센터 8개소, 우체국 3개소 등이 쉼터로 활용된다.

 

▲ 관내 13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사진제공=속초시)  © 이현진 기자

 

이와 함께 특별교부세 9,760만 원을 확보해 조양동 엑스포공원 횡단보도와 청초지구대 앞, 금호동 힐스테이트 앞 교통섬 등 주요 거점 6개소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교체할 예정이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휴대용 선풍기 등 냉방용품 지원도 추진하며, 무더위쉼터 표지판 정비와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병행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쉼터 운영과 생활밀착형 저감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편집부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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