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KTN 박영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춘천 거두사거리(로데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며 김진태 후보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날 현장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와 허영 국회의원, 배우 우현 씨도 함께했다.
우 후보는 전날 열린 강원도지사 후보 TV토론을 언급하며 김 후보의 도정 운영을 비판했다. 그는 "강원 청년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지역을 떠나고 있는데, 청년 행복도 1위라는 말만으로 현실을 설명할 수는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현실을 외면하는 발언이 아니라 청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정책으로 책임지는 자세"라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의 공약 이행률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우 후보는 "도청 기공식만 해놓고 이를 공약 이행으로 보는 식의 수치 채우기는 도민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라며 "보여주기식 도정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도정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 후보는 "도지사는 당적이 다르더라도 시민이 선택한 시장과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며 "지난 4년 동안 육동한 시장이 추진한 사업들이 충분히 뒷받침받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상호·육동한·허영이 힘을 합치면 4년 안에 춘천을 눈에 띄게 바꿔낼 수 있다"며 사전투표와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 "우상호·육동한·허영, 사전투표 독려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정과 도정이 부딪히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는 비효율과 갈등을 끝내고, 우상호 후보와 함께 춘천이 더 빠르고 힘 있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허영 국회의원도 "사전투표를 통해 윤석열 정부와 함께 강원도를 마이너스 성장으로 이끈 김진태 도정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호수 국가정원, 캠프페이지 개발, 기업혁신파크 등 춘천의 미래 사업을 우상호 후보와 함께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박영구 정치ㆍ사회부 기자
www.kwtotal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