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KTN 박영구 기자] 국민의힘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6일 열린 KBS 홍천군수 후보 토론회와 관련해, 신 후보가 정책 검증과 행정 역량 측면에서 우위를 보였다고 자평했다.
선대위는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신 후보가 박승영 후보를 상대로 지역경제와 인구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공세를 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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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재 후보 토론회 장면 ©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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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에 따르면 신 후보는 토론 과정에서 박 후보를 향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강조하면서도 실제 생활 기반은 춘천에 두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하며, 홍천 경제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따져 물었다.
또 인구 유출과 지역소멸 위기를 거론하면서도 정작 가족의 생활 근거지는 홍천이 아닌 춘천에 있다며, 이는 언행 불일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 측은 이러한 문제 제기가 유권자들에게 적지 않은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했으며, 양측의 충돌은 토론 말미 더욱 거세졌다.
선대위는 박 후보가 마무리 발언에서 “집중호우로 재난지역이 선포돼 수해복구가 진행 중이던 시기에도 음주가무를 즐겼던 군수 후보”라고 신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며, 이를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신 후보 측은 민선 8기 들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맞물린 시점으로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당시를 거론했다.
선대위는 당시 홍천군이 9월 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를 발령하고, 공무원 절반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후보가 군수로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던 당시 박 후보 역시 그 회의에 함께 참석해 있었다며, 박 후보의 발언은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공직사회를 모독하고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 선대위는 “상대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와 네거티브 공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은 선거 기간에도 검증된 실력과 정책 경쟁으로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종합뉴스 박영구 정치ㆍ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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