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KTN 엄명도 기자] 27일(수) 평창군(부군수 임성원)이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가득 찼다.
3일간 열린 ‘2026년 8차 키파컵 제2회 HAPPY700 평창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전국 각지 선수단과 가족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리며 스포츠 관광도시 평창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5개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해 평창종합운동장과 미탄체육공원, 방림체육공원 일원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선수들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경기장마다 학부모들의 응원전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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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55개팀 몰린 키파컵 흥행(사진제공= 평창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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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단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대거 평창을 찾으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았다.
실제 경기장 주변 식당과 편의시설에는 어린 선수들과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일부 숙박업소는 주말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기도 했다.
결승전에서는 백호리그 2학년부 킹주니어, 3학년부 군산FC.ONE, 5·6학년 통합부 고성스포츠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맹호리그에서는 서귀포초와 군산FC.ONE이 연령별 정상에 올랐다.
어린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며 스포츠 정신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평창군 체육회 관계자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힘써준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체육행사를 꾸준히 유치해 평창만의 스포츠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스포츠마케팅 경쟁에 나서는 가운데, 평창은 자연환경과 체육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강점을 바탕으로 유소년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가족 동반 체류형 스포츠 관광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지역경제 파급력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강원종합뉴스 평창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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