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KTN 엄명도 기자] 27일(수) 영월군(부군수 전대복)이 청령포원에서 처음 선보인 정원형 음악 페스티벌 ‘GREEN BREEZE 영월’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리며 영월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23일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 행사를 넘어 자연과 음악, 휴식과 감성을 하나로 엮어낸 체류형 문화콘텐츠로 관심을 끌었다.
‘정원과 음악, 가장 완벽한 쉼표’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약 5천여 명이 현장을 찾으며 청령포원이 거대한 야외 음악정원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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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령포원 5천명 몰린 감성 페스티벌(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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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기존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점은 정원 전체를 공연장으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관객들은 공연장 좌석에만 머무르지 않고 꽃길과 강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음악을 즐겼고, 자연 속에서 쉼을 경험하는 새로운 축제 문화를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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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과 공연 결합한 영월형 체류관광 주목(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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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분위기로 꾸며진 ‘섬무대’는 사전 예약 좌석이 빠르게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잔잔한 강바람과 함께 어우러진 음악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무대에는 최백호와 스윗소로우, 권진아, 적재, 브로콜리너마저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세대별 공감대를 이끌어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년층 방문도 눈에 띄게 늘었다.
현장 조사에서는 재방문 의향이 99%로 나타났고 외지 방문객 비율도 60%를 기록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역시 확인됐다.
숙박 연계 관광과 청년마켓 소비까지 이어지면서 단순 행사 이상의 파급력을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월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정원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영월만의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관광이 단순 ‘구경형’을 넘어 머물고 쉬어가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페스티벌은 영월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원종합뉴스 영월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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