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KTN 박영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22일 강릉에 이어 동해시를 찾아 이정학 동해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이며 동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재도약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송기헌 의원, 서미화 의원, 백승아 의원 등이 함께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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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송기헌 의원, 서미화 의원, 백승아 의원 등이 함께하며 지원 사격, 동해 유세 현장 ©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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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강원 지역의 산업 기반 약화와 민생 어려움을 거론하며 도정 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강원도가 왜 이렇게 먹고살기 힘든 고장이 되었는지 늘 마음이 아팠다”며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관계를 총동원해서 반드시 강원도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동해안 관광 흐름과 관련해 묵호 일대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재방문과 체류를 유도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요즘 묵호가 뜨면서 주말마다 젊은 청년들이 줄을 서서 찾아오고 있다”며 “한번 온 청년들이 다시 가족과 친구를 데려오고 또 찾아오게 만들어야 동해안 관광이 지속적으로 살아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광객이 넘쳐나는 동해를 만들기 위해 동해시장 이정학 후보와 함께 관광과 상권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산업 측면에서는 최근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동해안 발전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강릉과 동해 사이에 들어설 국가적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면 동해 역시 매우 큰 발전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공장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교육기관과 연관 산업, 협력업체들까지 함께 들어와 지역경제 전체가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역 단위 행정과 기초단체 행정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지사와 시장은 궁합이 잘 맞아야 일이 된다”고 했고, 이정학 후보에 대해서는 “후보가 되기 전부터 동해 발전 방안을 들고 직접 찾아와 설명할 만큼 지역 발전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우 후보는 “우상호와 이정학이 함께 동해의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하고 AI 데이터센터의 성과를 동해 발전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정청래 대표도 동해의 관광·산업 잠재력을 부각하며 우 후보와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동해에 오기 전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들렀는데 ‘감동해’라는 문구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동해 시민들이 정말 감동할 때까지 우상호 후보와 이정학 후보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 후보가 제시한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해 “강원도의 ‘팔자’를 바꿀 정도의 규모”라고 평가하며 “우상호 후보 이름과 같이 지금 강원도가 우상향 그래프처럼 올라가고 있다.
우상호 후보를 선택하면 강원도와 동해 경제도 우상향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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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호 시장사인과 대화 사진 ©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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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세는 동해안 관광 회복 기대감과 첨단산업 유치 구상을 결합해 동해시 발전 청사진을 부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 후보 측은 묵호권 관광 활성화, 상권 회복, AI 데이터센터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동해를 동해안 핵심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거듭 강조했다.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우 후보가 강릉에 이어 동해까지 동해안 벨트를 잇달아 찾으며 지역 맞춤형 공약과 광역·기초 협력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향후 유세전의 흐름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원종합뉴스 박영구 정치ㆍ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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