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KTN 이동규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린 21일 오전, 영서 내륙의 핵심 승부처인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꽃뫼공원이 푸른색 물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는 13일간의 열전을 시작하는 첫 행선지로 홍천을 전격 방문, 박승영 홍천군수 후보를 비롯한 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매머드급 ‘합동유세’를 펼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당원과 지지자, 일반 군민 등 500여 명이 운집해 영서 내륙권 승기를 잡으려는 민주당의 총력전에 힘을 실었다.
선거운동의 포문을 여는 첫 유세에서 마이크를 잡은 우상호 도지사 후보는 ‘준비된 도지사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역 최대 현안인 철도 유치 문제를 정조준했다.
우 후보는 “용문~홍천 철도를 자기가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 모양인데 이는 명백한 거짓”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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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선거운동 첫날, 우상호·박승영, 홍천서 세몰이 원팀 총력전(사진제공=맾푸훕 ©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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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사업은 홍천군민 6만 2천 명의 간절한 서명이 올라와 본인이 직접 대통령에게 직보해 성사시킨 일”이라며 “주민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결실임에도 윤석열 정부 들어 아무것도 못 하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자기 성과라고 주장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 후보는 “대통령, 여당과 바로 통하는 지사, 그리고 그런 지사와 수시로 소통하는 군수가 있어야 홍천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홍천의 본격적인 철도시대를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적임자인 박승영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박승영 홍천군수 후보는 우상호 후보와의 강력한 ‘원팀 시너지’를 부각하며 이재명 정부 아래서 홍천의 비약적인 발전을 만들 수 있는 자신을 찍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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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선거운동 첫날, 우상호·박승영, 홍천서 세몰이 원팀 총력전(사진제공=홍천군) ©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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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대통령이 보낸 사람, 우상호 후보가 강원도와 홍천을 발전시키기 위해 약속한 비전을 여러분도 잘 들으셨을 것”이라며 “지금 홍천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이재명 대통령, 우상호 지사 후보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지금 홍천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말잔치가 아니라, 약속을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이라며 “강원도정은 물론 중앙정부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홍천의 숙원 사업들을 시원하게 해결해 낼 박승영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합동유세에는 나기호·최재혁 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최이경·백용길·용준순·차학준 군의원 후보, 장수정 비례대표 군의원 후보 등 홍천군에서 박승영 군수후보와 함께 출마한 민주당 주자들이 대거 합류해 원팀으로서의 결속력을 과시했다.
꽃뫼공원에서 기세를 올린 우상호 후보와 박승영 후보 등 유세단은 곧바로 남면 양덕원 장터와 인근 상가 거리로 자리를 옮겨 밀착형 스킨십 행보를 이어갔다.
강원종합뉴스 원주취재본부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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