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KTN 박영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13일간의 본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
슬로건은 '강원이 특별해지는 13일의 대항해'. 집권여당 후보라는 정치적 무게감과 대통령실 네트워크를 앞세워, 강원도 산업·경제 지형을 통째로 바꾸겠다는 야심 찬 출발이다.
우 후보는 21일 오전 7시 30분 춘천에서 강원-춘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이후 강릉·원주를 비롯한 도내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거리 유세에 돌입한다.
우 후보가 출정 일성으로 꺼내든 키워드는 명확하다. 청년·일자리·산업. 그동안 그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로서 강원특별자치도의 권한과 기회를 제대로 살려, 산업과 경제를 대전환시키겠다"는 메시지를 꾸준히 발신해왔다.
특히 "청년이 떠나지 않고, 기업이 찾아오며, 미래산업이 성장하는 강원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구호는 이번 선거운동의 핵심 어젠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구 유출과 산업 공동화라는 강원의 만성적 과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우 후보는 강원을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청사진을 도민들에게 직접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발표한 강릉 AI 데이터센터 유치(최대 70조 원 규모)에 이어, 추가 대형 프로젝트와 청년 인재 채용 모델이 잇따라 공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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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유출과 산업 공동화라는 강원의 만성적 과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명 ©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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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춘천 출정식은 강원 여권 인사들이 총집결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최문순 전 강원지사(총괄선대위원장)를 비롯해 염동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공동상임선대위원장), 유정배·최경순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기초·광역 단위 후보들의 결집도 눈에 띈다.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와 춘천 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동반 참석해,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공동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도지사·시장·의원 후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원팀' 출정 구도다.
출정식 직후에는 우상호 캠프의 강풍유세단이 합류해 율동과 집중 유세를 펼친다. 시민들과 직접 호흡하는 거리 유세를 통해 선거운동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우 후보 측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강원 전역을 누비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과 민생을 직접 챙기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3일간의 항해, 그 첫 출항지인 춘천에서 우상호 캠프가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강원 정가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박영구 정치ㆍ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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