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정치] 우상호, 강원대와 손잡고 '청년 기회의 땅' 선언

AI 데이터센터 70조 투자, 강원 청년에게 최우선 기회로 돌려놓겠다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 기사입력 2026/05/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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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정치] 우상호, 강원대와 손잡고 '청년 기회의 땅' 선언
AI 데이터센터 70조 투자, 강원 청년에게 최우선 기회로 돌려놓겠다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기사입력  2026/05/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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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KTN 박영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강원 청년 정책의 청사진을 들고 대학가를 직접 찾았다. 대통령실과의 협력 채널을 지렛대 삼아 강원도를 '기회의 땅'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우 후보는 지난 19일(화) 저녁 7시 강원대학교 천지관에서 강원대 비상대책위원회와 '청년정책 제안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정책 제안으로 만드는 강원(청정강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춘천 거주 청년과 강원대 재학생들이 마주한 사회적 의제와 정주(定住) 환경 개선 과제를 함께 풀어가겠다는 약속이 담겼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이력을 가진 우 후보에게 이번 자리는 각별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학생자치기구에서 활동하는 후배들을 만나 대단히 반갑고 대견하다"며 친근감을 드러낸 뒤, "임기 4년 동안 대통령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강원도를 완전히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청년들이 관심을 두고 함께 노력해 달라"며 청년 세대의 정치적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단연 'AI 데이터센터 유치' 성과 발표였다. 우 후보는 최근 확정된 강릉 인근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직접 거론하며 "최소 20조에서 최대 70조 원 규모, 강원도 역사상 최대 투자이자 이미 성사가 완료된 사업"이라고 못 박았다.

 

▲ 강원대 비상대책위원회와 '청년정책 제안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핵심은 '투자 유치'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 후보는 "대기업 측에 강원도 지역 인재를 최우선으로 채용해 달라고 직접 요청했다"며, "강원도 대학을 나온 청년들이 대기업에 먼저 취업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대규모 자본 유치를 지역 청년의 일자리로 직결시키겠다는, 이른바 '강원형 인재 우선 채용 모델'의 윤곽을 처음으로 드러낸 셈이다.

 

강원종합뉴스 박영구 정치ㆍ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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