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KTN 엄명도 기자 ]20일(수) 영월군(부군수 전대복)이 단종의 역사와 지역 식재료를 결합한 미식 콘텐츠 육성에 나서며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제2회 단종의 미식제 수상작 레시피 전수교육’ 참가자를 모집하고 지역 외식업계와 연계한 향토음식 상품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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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영월 참다슬기 물계국수와 어수리 채소튀김(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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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단순 요리 강습을 넘어 영월의 대표 역사 자산인 단종의 이야기를 음식 콘텐츠로 재해석해 관광과 외식산업, 지역경제를 연결하려는 시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전국요리경연대회를 통해 발굴된 수상작 메뉴를 실제 외식업소와 집단급식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다는 점에서 실효성도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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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상)영월 쑥 다슬기장 감자옹심이(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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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메뉴는 영월 지역 식재료와 현대적 조리기법을 결합한 4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대상 수상작인 ‘영월 참다슬기 물계국수와 어수리 채소튀김’은 다슬기 육수와 오골계, 어수리를 활용한 건강식 메뉴이며, 은상 수상작 ‘영월 쑥 다슬기장 감자옹심이’는 향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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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영월 오골계 수비드 가슴살 샌드위치(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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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종 매화 옥수수떡’은 영월산 옥수수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로 카페와 관광상품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영월 오골계 수비드 가슴살 샌드위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현대적 감각의 메뉴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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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상)단종 매화 옥수수떡(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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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영월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김경분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을 비롯한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4인 1조 방식으로 직접 조리에 참여하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게 된다.
특히 교육 수료자에게는 표준 레시피북이 제공되고 실제 메뉴 출시 시 문화도시영월 공식 SNS 등을 통한 홍보 지원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외식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지역 축제 음식이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연결된다는 점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단종의 역사와 영월 식재료가 결합된 미식 콘텐츠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영월만의 차별화된 미식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지역 음식과 역사·문화를 결합한 미식관광 육성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영월 역시 단종이라는 강력한 역사 콘텐츠를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원종합뉴스 영월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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