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관광] 단종 성지 영월 관광 판 흔들었다

장릉 청령포 52만명 돌파 영화 흥행이 관광 대이동 불렀다

엄명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5/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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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관광] 단종 성지 영월 관광 판 흔들었다
장릉 청령포 52만명 돌파 영화 흥행이 관광 대이동 불렀다
엄명도 기자 기사입력  2026/05/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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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KTN 엄명도 기자] 18일(월) 영월군(부군수 전대복)의 대표 역사관광지인 장릉과 청령포 누적 관람객이 올해 들어서만 5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단종의 비극적 삶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이 영월 관광지형까지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장릉 22만여명, 청령포 30만여명 등 총 52만명이 두 관광지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방문객 수의 약 두 배 규모가 불과 5개월 만에 몰린 수치다.

 

▲ 장릉 청령포 52만명 돌파 영화 흥행이 관광 대이동 불렀다, 이미지는 GPT  © 엄명도 기자

 

특히 올해 2월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면서 단종의 유배 역사와 실제 배경지인 영월에 대한 관심도 급격히 높아졌다.

 

SNS와 영상 플랫폼에는 청령포와 장릉을 배경으로 한 인증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새로운 역사여행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영월군도 변화 흐름에 맞춰 관광 편의시설 정비와 체험형 콘텐츠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관람형 관광을 넘어 스토리텔링과 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도시로 방향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며, 관광업계에서는 이번 현상을 두고 ‘영화 한 편이 지역경제를 움직인 대표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지역 식당과 숙박업소, 카페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며 지역 상권에도 온기가 퍼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지역 역사문화 자원이 콘텐츠 산업과 결합할 경우 지방 관광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

 

영월이 단순한 역사 관광지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 관광도시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영월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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