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정치] 존재하지 않는 석사 사칭, 구자열 선대위, 원강수 허위 학력 공표 직격

이동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5/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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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정치] 존재하지 않는 석사 사칭, 구자열 선대위, 원강수 허위 학력 공표 직격
이동규 기자 기사입력  2026/05/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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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KTN 이동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국민의힘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의 명백한 허위 학력 기재 및 공표 사항을 전면 폭로하며, 원주시민 앞에서의 진정성 있는 사죄를 촉구했다.

 

구자열 후보 선대위는 18일 성명을 통해 “원강수 후보의 학력 왜곡은 과거 공직생활 초기 시절인 2014년부터 현직 시장인 현재까지 수년에 걸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타임라인과 물증을 제시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원강수 후보는 지난 2014년 제5회 지방선거 도의원 당선자 인터뷰에서 ‘강원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으로 학력을 공표했으며, 이어 2017년 새누리당 원주을 조직위원장 임명 당시 보도자료에서도 ‘강원대학교 법학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졸업’으로 명시해 언론에 배포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대학원 ‘졸업’은 석사 학위 취득을 의미하지만, 확인 결과 원 후보는 석사 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채 교육 과정만을 밟은 ‘수료’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 "존재하지 않는 석사 사칭"… 구자열 선대위, 원강수 허위 학력 공표 직격. 기자회견(사진제공=구자열 후보캠프)  © 이동규 기자

 

실제로 원 후보는 이번 원주시장 선거 후보 등록 시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 수료’로 기재했다.

 

공직선거법상 대학원 학위과정의 ‘수료’와 ‘졸업(학위 취득)’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므로 엄격히 구분되어야 한다.

 

선대위는 “현직 도의원 및 고위 당직자 신분으로 수년에 걸쳐 ‘대학원 졸업(석사)’이라는 왜곡된 사실을 반복 전파한 점은 결코 가볍지 않은 사안”이라며, “이는 공직 생활을 시작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학력 공표 기준을 성실하고 철저하게 준수해 온 구자열 후보의 행보와 정면으로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점은 이러한 허위 사실이 현직 시장인 현재까지도 버젓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공식 홈페이지에는 원강수 후보의 학력이 여전히 ‘강원대 법학 석사’로 기재되어 있다.

 

 ▲ "존재하지 않는 석사 사칭"… 구자열 선대위, 원강수 허위 학력 공표 직격. 기자회견(사진제공=구자열 후보캠프)  © 이동규 기자

 

뿐만 아니라, 공신력 있는 언론사인 조선일보의 인물검색 시스템(2025년 4월 2일 시장 재임기간 수정본)에서도 최종 학력이 ‘강원대 대학원 법학 석사’로 등재되어 있음이 확인됐다.

 

해당 인물정보 서비스가 ‘본인이 제공한 프로필 수록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 만큼, 원 후보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를 방치하거나 묵인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선대위 측의 설명이다.

 

구자열 후보 선대위는 “도의원 시절 본인이나 언론사의 단순 착오였다고 백번 양보하더라도, 현직 시장 신분으로 자당 홈페이지와 유력 언론사의 허위 학력 기재를 그대로 방치한 것은 유권자를 기만하여 정치적 이익을 누리려는 명백한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선대위는 원 후보를 향해 “상대 후보의 사소한 실무적 미흡이나 실수를 악의적으로 왜곡하며 선거판을 진흙탕으로 만들더니, 정작 본인은 존재하지도 않는 석사 학위를 사칭해 오고 있었다”며 “남의 눈의 티끌을 보기 전에 본인의 허물부터 돌아보고 원주시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상대측이 보여준 저급한 언어나 근거 없는 마타도어(흑색선전)에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주시민의 자존심과 품격에 맞게, 오직 확실한 물증과 타임라인을 바탕으로 단호하게 진실만을 규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종합뉴스 원주취재본부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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