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KTN 박영구 기자] 신영재 국민의힘 홍천군수 후보가 17일(일) 성년의 날을 맞아 홍천향교에서 봉행된 전통 관(冠)·계(笄)례식에 참석, 새롭게 성년의 문턱을 넘은 청년들을 축하하는 한편 청년 정착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두 축으로 하는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성년이 된 청년들에게 책임과 역할의 의미를 일깨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관례와 계례 의식을 엄숙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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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의날 기념행사, 신영재 후보의 배우자 참석 사진 ©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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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는 올해 성년을 맞은 청년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성년이 된다는 것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새로운 책임과 역할을 시작하는 뜻깊은 출발"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 관·계례식은 우리 고유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다음 세대로 이어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홍천향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는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홍천을 만드는 일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 추진해 지난해 착공한 홍천읍 하화계리 청년주택(지상 13층·80가구) 사업을 들며 "현재 공사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임기 동안 청년 일자리, 창업 지원, 정착 인프라 확충에 힘써 온 만큼, 민선 9기에는 그 기반 위에서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대, 청년 정착 지원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며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고 머물 수 있는 홍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신 후보는 같은 날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부부의 날' 기념행사의 의미도 함께 짚으며 신혼부부·청년층을 겨냥한 주거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그는 "신혼부부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주거 문제"라며 "전세지원사업의 금리 부담을 낮추고 대출 기간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홍천형 장기 전·월세 주택 공급 기반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겠다"며 "아이를 키우고 집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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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향교 전통 관, 계례식 참석 사진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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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는 청년 정책의 근본적 패러다임 전환도 예고했다. 그는 "그동안 청년정책이 장학금 따로, 일자리 따로, 주거 따로 굴러갔다면, 앞으로는 이를 하나로 묶어내겠다"며 "배움에서 일자리로, 일자리에서 주거로, 주거에서 정착으로 이어지는 끊김 없는 청년 사이클을 완성하는 것이 민선 9기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청년과 가정이 안정돼야 지역의 미래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말이 아니라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과 가장 가까운 정책부터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종합뉴스 박영구 정치ㆍ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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