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정치]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강릉에 70조 AI 데이터센터 유치 성공"…'강원판 실리콘밸리' 청사진 공개

국내 5대 대기업 한 곳과 최종 협의 완료…10년간 일자리 20만 개·세수 10조 원 기대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 기사입력 2026/05/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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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정치]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강릉에 70조 AI 데이터센터 유치 성공"…'강원판 실리콘밸리' 청사진 공개
국내 5대 대기업 한 곳과 최종 협의 완료…10년간 일자리 20만 개·세수 10조 원 기대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기사입력  2026/05/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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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KTN 박영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15일(금) 오후 강릉 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연설에서 강원의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릴 메가 프로젝트를 전격 공개했다.

 

우 후보는 이날 '강원 비전'을 발표하며 강릉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우 후보는 "강릉 일대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했다"며 "10년간 최대 70조 원이 투자되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이며 이미 국내 5대 대기업 가운데 한 곳과 최종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 AI 데이터센터 국내 5대 대기업 가운데 한 곳과 최종 협의  ©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이어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데이터센터 하나를 짓는 사업이 아니라 강릉은 물론 강원의 산업 지도를 완전히 바꾸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AI 엔지니어, 클라우드 전문가 같은 첨단 IT 일자리부터 건설·설비·전력·통신·물류에 이르기까지 연관 산업 전반에서 20여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인재 양성과 재정 효과에 대한 구상도 뒤따랐다. 우 후보는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발맞춰 강원의 청년들이 고향에서 AI와 첨단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과 산학협력 기반도 함께 구축하겠다"며 "최대 10조 원 규모의 세수 증대 효과를 통해 강원의 재정 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데이터센터와 연관 산업, 스타트업까지 육성해 '강원판 실리콘밸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강원의 미래 청사진으로 다섯 가지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기업과 대규모 투자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공공임대주택 확대·의료와 보육·문화 인프라 확충, 농촌 식품가공 클러스터 조성과 산림 기반 목재산업 육성·바이오와 AI 의료·국방 드론산업 집중 육성, 강릉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국제관광벨트 구축과 산간지역 트레킹·힐링 관광 인프라 조성, 그리고 접경지역 규제 완화와 평화경제특구 조성·DMZ 생태평화 관광벨트 구축이 그것이다. 강원 전역의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을 동시에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우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첫째,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 선거이고, 둘째, 강원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출범식에서는 참석자들의 인상적인 축사도 잇따랐다.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는 "제가 처음에는 우상호 후보를 '우량 감자'라고 소개했는데, 어느 분이 '우량 감자가 아니라 슈퍼감자'라고 하더라"며 "TV 토론을 보니 완전히 승패가 갈렸고, 우상호 후보야말로 강원의 미래를 책임질 '슈퍼감자'"라고 평가했다.

 

  © 박영구 정치·사회부기자

 

조정식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원의 특별한 미래와 더 큰 발전을 위해 보내신 사람이 바로 우상호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초대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온 만큼 중앙정부와 국회,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가장 확실하게 이끌어낼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인물이 있었지만 우상호 후보처럼 강원도를 들썩이게 만들고, 이렇게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만든 사람은 없었다"며 "사전투표와 본투표까지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모아 어렵고 힘든 강원을 반드시 파란 물결로 바꾸는 기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영상축사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에 앞장서온 우상호 후보가 강원도에 돌아왔다"며 "우상호 후보님의 경험과 경륜이 더해진다면 강원도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한준호 의원은 우 후보를 '정치적 스승'이라 칭하며, 스승의 날을 맞아 꽃을 전달하고 큰절을 올리는 깜짝 이벤트로 좌중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선대위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들과 강원지역 출마자, 주요 내빈들이 총출동해 우상호 후보의 승리를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강원종합뉴스 박영구 정치ㆍ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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