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KTN 이현진 기자] 태백시가 고유가와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부담 완화에 나선다.
시는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5일(금)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차 지원 대상자를 제외한 소득 하위 70% 시민 2만6,109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20만 원씩 지급된다.
또 1차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했던 대상자들도 이번 접수 기간 동안 다시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 합산액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다만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넘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탄탄페이 ‘그리고’ 앱과 카드사 홈페이지·앱 등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및 카드 연계 은행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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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사진제공=태백시) ©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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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5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내 탄탄페이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과 대형마트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무엇보다 이번 지원금은 기존보다 사용 기준이 완화돼 관내 모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 경감과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태백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2주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총 3,511명 가운데 3,203명이 신청해 약 91.2%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시는 최근 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을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신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안내와 현장 대응에 힘쓰겠다”며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편집부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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