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KTN 엄명도 기자] 13일(수) 영월군(부군수 전대복)의 산나물과 사찰음식 문화가 미국 대표 미식가들의 발길을 다시 영월로 이끌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를 기반으로 한 세계적 미식 브랜드 징거맨스 미식 투어단이 오는 17일 영월 망경산사를 다시 찾는다. 지난해 방문 이후 영월의 전통 장 문화와 산나물 음식에 강한 인상을 받은 이들이 재방문을 결정하면서 지역 식문화의 국제 경쟁력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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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미식가 사로잡은 영월 산나물(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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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는 미국 현지 미식가 15명과 함께 박광희 김치 대표, 김지혜 셰프 등이 동행한다. 참가자들은 망경산사 산나물밭을 둘러보고 직접 사찰음식을 체험하며 운탄고도를 걸으면서 영월 자연의 숨결도 함께 느끼게 된다.
망경산사 주지 하원스님은 “사찰음식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삶의 철학이 담긴 음식문화”라며 “영월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함께 세계인들에게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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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경산사 찾은 징거맨스 한국 사찰음식에 깊은 관심(사진제공= 영월군) ©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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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에서는 건강식과 저탄소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 사찰음식이 새로운 웰빙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영월 역시 단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치유, 음식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를 시도하는 흐름이 감지된다.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영월 산나물과 전통 발효음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지역 농산물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음식 체험을 넘어 영월 고유의 자연과 철학, 전통 식문화가 세계 시장과 연결되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영월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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