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KTN 이동규 기자] 박승영 홍천군수 후보가 홍천의 미래를 바꿀 핵심 전략으로 ‘교육’을 선택했다.
박 후보는 최근 지방소멸 대응의 승부수로 ‘최장 9년형 홍천형 농촌유학’ 정책을 발표하며, 도시 학생들이 홍천에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졸업까지 안정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는 획기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시행 중인 농촌유학 제도는 최대 유학 기간이 2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정착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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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흔드는 박승명 후보(사진제공=후보캠프) ©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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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 후보는 “지금의 농촌유학은 아이들이 마을과 학교에 겨우 적응할 만하면 다시 도시로 돌아가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명확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이를 ‘시한부 유학’이라 정의하며,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단절을, 학부모에게는 반복되는 이사의 번거로움을 주는 현행 제도로는 진정한 지역 살리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박 후보가 제시한 ‘홍천형 농촌유학’의 핵심은 바로 ‘교육의 연속성’이다.
초등 과정 6년과 중등 과정 3년을 하나로 묶어 최장 9년 동안 홍천에 머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히 학생 한 명을 유치하는 수준을 넘어, 아이의 성장기를 홍천과 함께하게 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깊은 애착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공약은 학생 수 확보라는 단기적 성과보다 ‘가족 전체의 정착’에 방점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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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후보와(사진제공=후보캠프) ©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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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이라는 시간은 한 아이가 성장하며 지역 공동체의 일원이 되기에 충분한 시간이며, 이는 곧 해당 가족이 홍천에 완전히 뿌리를 내리는 ‘정주 인구’로 전환될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인구 유입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박승영 후보는 “농촌유학이 도시 아이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잠깐의 휴식’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홍천의 청정 자연과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가 결합된 9년의 시간은 아이들에게는 평생의 자산이 되고, 홍천군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 때문에 홍천을 찾고, 홍천이 좋아 남게 되는 ‘홍천형 교육 기적’을 반드시 일궈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원종합뉴스 원주취재본부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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