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KTN 박영구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측이 TV 토론회에서 불거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발언 논란과 관련해 김진태 후보의 허위 사실 유포와 왜곡된 토론 태도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우 후보 캠프는 성명을 통해 “김진태 후보가 토론회에서 보여준 행태는 정책 검증이 아닌, 사실관계를 비틀어 상대를 몰아세우는 전형적인 ‘검사식 조작 프레임’의 전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캠프 측은 김 후보가 근거로 제시한 2016년 7월 13일 국회 운영위원회 속기록을 분석한 결과, 당시 원내대표였던 우 후보가 해당 사업을 ‘민자로 추진해야 한다’고 발언한 기록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해당 기록에는 우 후보가 동서고속철도 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인정하며 분명한 ‘찬성’ 입장을 밝힌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 후보 측은 “우 후보는 사업의 공공성과 조기 완공을 위해 ‘재정사업’ 추진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지원해 왔다”며, “확인되지 않은 국회 속기록 일부를 흔들며 유권자의 눈을 가리려는 행위는 공당 후보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구태의연한 정치 공세”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더 이상의 소모적인 진실 공방을 멈추고, 강원도의 미래를 위한 품격 있는 정책 토론에 임할 것”을 촉구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강원종합뉴스 박영구 정치ㆍ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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