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그린스쿨(Green School)’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환경의식과 이타심 함양을 돕고 있다.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20일 태백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와 황지중학교 일대에서 ‘그린스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 염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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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쿨은 학교 주변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으로, 이 교회가 매년 개최하는 ‘학생캠프’의 일환으로 동·하계 방학마다 봉사활동과 견학, 체험학습,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하게 구성된 학생캠프 프로그램이다.
환경 정화활동은 전국 110여 곳에서도 전개하고 있으며, 태백에서도 2월 20일(월) 그린스쿨 활동이 전개됐다.
행사는 오전 10시경, 하나님의 교회 중고등학생과 가족들은 태백시에 소재한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와 황지중학교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
정화활동을 벌인 곳은 학교와 관공서 등이 밀집한 곳으로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가 많았으며, 이에 봉사자들은 이 일대의 플라스틱 포장용기, 마스크, 캔, 종이컵, 비닐, 빨대, 담배꽁초 등 50리터 봉투 5개 분량을 수거했다.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20일 ‘그린스쿨’ 활동 모습. (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 염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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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동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봉투를 지원하며 학생들의 봉사를 반겼고, 현장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태백시협의회 홍충표 회장이 함께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홍 회장은 “오늘 봉사에 참여한 하나님의교회 학생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렇게 남을 위해 봉사했던 마음을 기억하고 커서 더욱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들로 자라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윤정아 양은 “거리정화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어떤 마음인지 알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우리 마을을 위해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20일 ‘그린스쿨’ 활동 모습. (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 염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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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원권 학생들은 그동안도 학생캠프를 통해 태백, 속초, 동해, 원주, 삼척 등지에서 정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경로당, 장애요양원 등지에 방문해 청소, 식사 준비를 도우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학생들이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개인주의 풍토 속에도 바른 가치관을 지닌 미래 주역으로 자라도록 학생오케스트라 연주회와 학생들을 위한 인성특강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편집국 염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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