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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중견기업으로 우뚝 선 (주)나무나라 최이호대표를 만나다

고열처리목’ 제품 생산 및 판매, 제품의 우수성도 으뜸, 태백사랑도 으뜸

손기택기자 | 기사입력 2020/11/25 [16:28]

[기업탐방]중견기업으로 우뚝 선 (주)나무나라 최이호대표를 만나다

고열처리목’ 제품 생산 및 판매, 제품의 우수성도 으뜸, 태백사랑도 으뜸

손기택기자 | 입력 : 2020/11/25 [16:28]

강원도 태백이라고 하면 탄광촌 또는 탄광도시로서 광부들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런 탄광도시에 중견기업으로서 지역 경제에 일조하고 있는 업체 인 (주)나무나라  최이호 대표를 본지에서 직접 2020년11월중순에 만나보았다.

 

▲ (주)나무나라 태백공장입구  간판  © 손기택기자

 

최대표는 태백 출신으로 경기도에서 사업활동을 왕성하게 펼치다가 2013년 고향인 태백으로 귀향하여 장성농공단지에 (주)나무나라 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고 2019년 영월에 제2공장을 증설, 7년간 고속성장으로 지역사회에서 전형적인 자수성가 기업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주) 나무나라는 어떠한 회사인지?

 

자연의 소재인 나무는 그야말로 자연의 선물이다. 태백산맥으로 둘러싸인 태백은 국산ㆍ낙엽송을 벌목하여 규격화 시킨 다음 고열 처리하는 특수공법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고 나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것입니다.

 

저는 처음 2013년 법인을 설립하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목재판재 분야로 등록 하면서 본격적인 기술개발도 함께 착수했습니다. 이후 2014년에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2008과 환경표지인증, 목재제품 품질인증 등을 획득했습니다.

 

자연의 일부인 나무는 아낌없이 준다고 하는 말이 있듯이 사람 역시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 태백 장성농공단지에 위치한(주)나무나라 공장전경  © 손기택기자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것이기에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생 할 수있는 소재를 찾던 중 특수고열처리방식으로 통해 주택건설이나 자연 속에 설치할 수 있는 친환경소재라는 점이 첫 출발의 동기였습니다.

수령이 지나 고목이 되기 전 벌목부터 제품화되기까지 소정의 과정이 있는데 저탄소 녹색성장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태어나고 성장한 태백산맥의 숨결을 느낄 때면 선택의 만족감이 큽니다.

 

▲ 고열처리된 목재 완제품  © 손기택기자

 

▷(주)나무나라는 목재를 어떻게 고열처리 하는가?

 

나무나라 모든 제품은 국가가인정한 우수조달제품만 생산합니다. 이 과정에는 건조가 관건인데 특히 한옥 구조재 건조는 원목상태에서도 가능하며 문화재 복원용 목재도 건조가 가능합니다.

고열처리 목재는 과열증기가 목재의 구성분자에 화학적 열가수 분해를 일으켜 수분을 흡수하는 수산기 등의 분자구조를 입체적으로 변형, 개질시킨 새로운 목재 열처리 방법으로서 고열처리 후 목재는 내구력, 내후성, 소수성이 높아지고 화학적 방부처리 없이도 내구성이 유지되는 친환경 성능을 지니게 됩니다.

 

건조과정에서 변형 없이 원하는 색감의 목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목재의 탄화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건축용 내외장재, 가구재, 바닥재, 한옥 주택용 목재 등 다양한 분야에 그 가치를 인정받고 활용도 역시 높다 할 것 입니다.

처리과정을 목재가 포함하고 있는 수분을 10%까지 72시간 건조하고 이를 위해 과령증기로 내부온도를 섭씨 180에서 220도까지 올려 원하는 색상을 조절할 수 있으며,최대 함수율을 6-8%까지 낮춤으로서 샌산된 제품의 견고함을 보장합니다.  

 

▷(주) 나무나라는 계약 방법 및 주요 실적은 어떠한 것인 있는지? 

 

(주)나무나라는 지방계약법에 따른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지역간벌재 이용제품으로 인증을 받은 목재제품들 입니다.

그동안 삼척세계유기농수산교육연구관 연꽃단지를 비롯해 영월 아프리카 박물관, 연화산유원지, 철암동 쇠바우골장터 등 도내 유명 관공서와 산책로 개설에 납품한 바 있으며 삼척시 목재체험장△태백산 도립공원 야영장△경기도 고양시 대장천 산책로△대덕생테 공원 용치 전망대△제주도 등 전국적으로 사업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밖에 경기도 광명시 산책로와 고양시 행주산성 역사공원△청양군 산책로△홍성군 목교, 등 에도 ()나무나라의 제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열처리 목으로 제작된 벤치는 다양한 모델로 생산되어 사용 환경에 걸맞는 제품을 제작, 납품하고 있습니다

 

특히 5개의 특허, 3개의 디자인 등록, 5개의 생산 확인 증명서, 성능인정과 우수제품지정은 물론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증받기까지 많은 절차와 검증이 필요했으며 까다로운 만큼 인증이 되고나서  회사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고열처리된 목재 완제품  © 손기택기자


▷(주)나무나라는 경영하면서 기뻐던 일을 말 한다면?


국내산 낙엽송이 외국으로부터 저가에 수입되어 난립하는 나무시장은 대응할만한 뾰족한 수가 없는 현실 속에서 기업으로 이윤을 남긴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
)나무나라는 이 같은 환경에 특별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나무, 화학적 약품 처리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생산, 국내 자원을 개발하여 수입원목대체로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자부심 등 우리나라 목재만이 갖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제품입니다

 

현재 한국의 임업시장은 벌목 이후 마땅한 순환구조가 부족하여 나무보일러나 펫렛 연료로 나무가 많이 사용된 편입니다.

 

특히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의 일변도에 따라 목재 시장은 더 많은 연구 개발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나무나라가 국내 목재로 만든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여 신토불이의 참된 정신을 실천할 것입니다

 

▲ (주)나무나라 최이호대표이사 모습

 

더 하고 싶은 말은 없는 가요?

 

옛날처럼 땔감으로만 이용되었던 나무 단순히 먹고 살기 바빴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멋있는 발코니와 호수, , 공원을 다닐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을 갖추는데 필수적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주)나무나라는 순수한 우리목재로 우리주택의 시대적 변화에 앞장 설 것입니다.

 

내 고향 태백 정말 아름답고 행복한 동네입니다.

 

누구나 아시다시피 고향이란 것이 언제든지 반겨주고  감싸주는것은 아니지만 저는 외부에서 쌓아온 사업 노하우와 인적 인프라를 충분히 살려 내고향 태백에서 제2의 인생을 아름답게 익어 갈 것입니다.

 

40년 탄광촌 역사를 가진 태백에서 (주) 나무나라 최이호 대표는 "현재 철암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황지중앙 초등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장성동건강위원회 태백시학교운영위원회부회장 정원협동조합 고문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가로 향후 후학들의 장학금이나 어르신들이 노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적 후원이나 태백지역을 관광도시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www.namunara.kr  검색하면 볼수 있다.  

 

 

강원종합뉴스 총괄취재국 손기택기자

www.kwtotalnews.kr 

공정한 언론 진실된 보도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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