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손기택 기자] 강원도 전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월 28일 오전부터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예상되며, 동해안 지역에도 1cm 내외의 적설이 예상된다.
▲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예상되며, 동해안 지역에도 1cm 내외의 적설이 예상된다.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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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은 내륙 -5∼-1도, 산지 -7∼-4도, 동해안 -1∼6도로 예상되며,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사고로는 원주시 귀래면에서 1톤 화물차가 가로 2미터의 추락 사고를 당해 1명이 부상을 입었고, 정선 사북읍에서는 BMW 외 5대 차량이 눈길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해,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영월군 홍월리에서는 스타랙스 차량이 추락하며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마무리 구조 작업이 이뤄졌다.
눈길 사고는 총 9건 발생했으며, 이외에도 교통사고가 6건 보고됐으며, 특히, 산간 지역에서는 도로 결빙으로 인한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원주시 귀래면에서 1톤 화물차가 가로 2미터의 추락 사고모습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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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눈이 그친 후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져 도로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으니, 운전자들은 차량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실시간 교통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동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란다.
또한 추운 날씨와 눈으로 인해 도로 상황이 매우 위험하니,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 월동 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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