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손기택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22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정선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원재)와 ‘잔식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리조트에서 발생하는 잔식을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랜드가 지역 사회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리조트의 영업 활동 중 제공되지 못한 음식은 정선지역자활센터의 기초푸드뱅크 사업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이를 통해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음식물 폐기물을 줄임으로써 탄소 중립 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랜드와 정선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음식물 폐기물 감량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하는 잔식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 강원랜드-정선지역자활센터간 잔식 기부 업무협약 체결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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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부터 재료비관리위원회를 운영하며, 식재료 수불 통제와 관리를 강화하여 음식물 손실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는 잔식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잔식 기부 업무협약은 강원랜드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강원랜드가 지역 사회와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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