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원FC, 베테랑 멀티 플레이어 윤일록(33)과 제주SK 원희도 영입

송은조 기자 | 기사입력 2025/01/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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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원FC, 베테랑 멀티 플레이어 윤일록(33)과 제주SK 원희도 영입
송은조 기자 기사입력  2025/01/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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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송은조 기자] 강원FC20() 윤일록과 원희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후반기 임대로 강원에서 활약한 윤일록은 2년 만에 다시 오렌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활동량드리블슈팅 능력 등을 보유했고 윙포워드와 윙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강원은 윤일록의 가세로 스쿼드의 깊이를 더했다.

 

또 강원이 제주SK FC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원희도는 2005년생으로 187cm, 71kg의 피지컬을 갖춘 미드필더다볼터치드리블전진 패스 등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원희도의 피지컬과 장점은 이기혁을 떠오르게 한다강원은 원희도가 2의 이기혁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 지난 2023년 후반기 임대로 강원에서 활약한 윤일록은 2년 만에 다시 오렌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활동량, 드리블, 슈팅 능력 등을 보유했고 윙포워드와 윙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강원은 윤일록의 가세로 스쿼드의 깊이를 더했다.  © 송은조 기자

 

윤일록은 지난 2011년 경남FC를 통해서 데뷔했다. 2013FC서울로 이적해 5시즌 동안 빼어난 활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K리그에 새겼다.

 

이후 일본 J리그와 프랑스 리그앙에서 해외 무대를 경험하고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윤일록은 2023년 강원에서 임대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엔 울산 HD에서 26경기 1도움으로 건재를 알렸다. K리그 통산 298경기 4339도움을 기록했다.

 

윤일록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성인 대표팀 10경기 1득점을 비롯해 U-17 대표팀 11경기, U-20 대표팀 15경기, U-23 대표팀 14경기 4득점을 기록했다.

 

윤일록은 강원에 다시 부름을 받고 돌아와 기쁘다. 좋은 축구를 하는 팀에 오게 돼 설렘도 있다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가 원하는 방향에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팀이 요구하는 방향에 맞춰 최선을 다해 좋은 퍼포먼스를 끌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일록의 오피셜 사진 촬영은 전지훈련지인 튀르키예 안탈리아 현지에서 진행됐다. 강원은 지난해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통해서 역대 최고인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위FC 출신인 원희도는 지난 2023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프로로 직행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프로에서 적응기를 거쳤다. 올해 강원에서 잠재력을 터뜨리겠다는 각오다.

 

▲ 진위FC 출신인 원희도는 지난 2023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프로로 직행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프로에서 적응기를 거쳤다. 올해 강원에서 잠재력을 터뜨리겠다는 각오다.   © 송은조 기자


원희도는 강원FC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전지훈련은 1년 농사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시기다. 간절한 마음으로 전지훈련에 임하도록 하겠다지난해 강원 팬들의 응원이 인상 깊었다.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2025시즌 영입 오피셜 콘셉트는 ‘Thanks to’. 구단을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단체와 기관, 기업 등을 조명한다. 원희도의 오피셜 사진 촬영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 대표 명소인 직탕폭포에서 진행됐다.

 

유네스코 지정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내에 자리한 직탕폭포는 거대한 암반을 넘어 거센 물이 수직으로 쏟아져 내려 장관을 이룬다. 철원군은 든든한 후원으로 강원의 지원군을 자처하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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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조 강원영동취재본부(강릉,속초,고성,양양)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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