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바둑협회, 제5대·제6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임규선 회장 퇴임, 최이호 회장 취임… 바둑 저변 확대와 협회 발전 다짐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5/01/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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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바둑협회, 제5대·제6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임규선 회장 퇴임, 최이호 회장 취임… 바둑 저변 확대와 협회 발전 다짐
손기택 기자 기사입력  2025/01/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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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바둑협회는 2025년 1월 18일 태백호텔 2층 대회의실에서 제5대 임규선 회장의 퇴임과 제6대 최이호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균 태백시 부시장△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 도의원△이경숙 태백시의회 의원△유응남 강원특별자치도 체육회 사무처장△유경민 대한바둑협회 사무처장△배상훈 태백시 현안대책위원장△박성률 태백상공회의소 회장△손기택 강원종합뉴스 대표 등 주요 인사와 강원특별자치도 바둑협회 산하 18개 시·군 회장 및 전무를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강원특별자치도 바둑협회, 제5대·제6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 손기택 기자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고, 이철규 국회의원의 축전도 전달되며 의미를 더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바둑협회 제5대 회장 임규선이 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18개 시·군 바둑협회와 회원들의 지원 덕분에 협회가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임 회장은 여성 연맹의 바둑협회 가입이 가장 고무적인 성과 중 하나였다고 강조하며, “여성 바둑 동호인들과 함께한 시간은 제게 큰 기쁨이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바둑 활성화가 협회의 중요한 과제임을 언급하며, 후임 회장에게도 이를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임규선 이임 회장이 최이호 취임 회장에게 협회장기를 전달하고 있다.  © 손기택 기자

 

또한, 임 회장은 후임 최이호 신임 회장에게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대와 응원을 전하며 “강원도 바둑이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 체육회장 양희구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임 회장은 "회원들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협회가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퇴임 소감을 전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바둑협회, 제6대 최이호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있다.  © 손기택 기자

 

새롭게 취임한 최이호 회장은 "유소년 클럽 활성화와 여성 바둑 동호회의 확대를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또한, 젊은 인재들이 바둑에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취임사에서 그는 전임 회장 임규선에게 감사를 전하며,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임 회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더욱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신임 경기위원장과 스포츠공정관리위원장 위촉식도 함께 진행으로 이상곤 경기위원장과 손기택 스포츠공정관리위원장이 공식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상곤 위원장은 "공정한 경기 운영과 강원도 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으며,

 

▲ 최이호 회장으로 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바둑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손기택 위원장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손기택 기자


손기택 위원장은 "스포츠 공정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체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축사에서 김동균 태백시 부시장은 “강원도 바둑협회가 지역 내 바둑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새로운 회장님의 지도 아래 협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백시가 지역 스포츠와 문화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바둑협회는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지난 임기 동안 이룩한 성과를 돌아보고, 새롭게 시작될 협회 활동에 대한 다짐과 비전을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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