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본격 조성 착수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산학연병 협력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5/01/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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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본격 조성 착수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산학연병 협력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손기택 기자 기사입력  2025/01/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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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손기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해 유치한 정부 국책과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특화단지 전담조직인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1월 15일 출범식을 열고 바이오특화단지의 조성 계획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추진단장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춘천·홍천 부단체장,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추진단은 위원회(심의·의결), 사무국(실무지원), 3개 분과(총괄기반조성, 연구개발, 기업혁신·인력양성)로 구성되며, 약 4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또한, 별도의 자문단(18명)이 자문과 정책 제언을 지원한다.

 

각 분과 주요 역할은 총괄기반조성 분과는 특례·규제 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 등 제도적·환경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특화단지 내 인프라 개선에 주력. 연구개발 분과는 AI 기반 신약 개발, 중소형 CDMO 육성, 산학연병 공동 연구 및 테스트베드 구축. 기업혁신·인력양성 분과는 바이오 관련 학과 개설,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 고급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정착 기반 마련한다.

 

강원도는 "중소형 CDMO 육성과 신약 후보물질 공급기지화"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대학들과 협력해 바이오특성화대학원 유치에도 나선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30년간 축적된 경험과 자원을 활용해 강원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추진단의 목표를 계량화해 체계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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