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포남동 단독주택 화재… 60대 남성 사망

주택 1동 전소, 재산 피해 약 3천만 원 추정… 경찰·소방 합동 감식 예정

송은조 기자 | 기사입력 2025/01/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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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포남동 단독주택 화재… 60대 남성 사망
주택 1동 전소, 재산 피해 약 3천만 원 추정… 경찰·소방 합동 감식 예정
송은조 기자 기사입력  2025/01/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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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송은조 기자] 강릉시 포남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지난 1월 12일(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집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졌다.

 

화재는 이날 오전 4시 30분경 “집 안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와 함께 접수됐으며, 소방대원들은 6분 만인 4시 36분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대원들은 즉시 진화 작업에 돌입해 4시 47분경 불길을 거의 잡았으나, 잔불 정리까지는 약 30분이 더 소요돼 5시경에 완전 진화가 이뤄졌다.

 

▲ 강릉 포남동 단독주택 화재… 60대 남성 사망  © 송은조 기자

 

이 과정에서 집 안에 거주하던 A씨(63세)가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번 화재로 주택 1동이 전소됐으며, 재산 피해는 약 3천만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곧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 감식을 실시해 보다 구체적인 경위를 밝혀낼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신속한 출동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난방기 사용이나 전기장치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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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조 강원영동취재본부(강릉,속초,고성,양양)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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