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지원사업 확대 운영

맞벌이·한부모 가정 돌봄 공백 해소… 둘째아 이상 지원·아이돌보미 처우개선도 강화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5/01/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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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지원사업 확대 운영
맞벌이·한부모 가정 돌봄 공백 해소… 둘째아 이상 지원·아이돌보미 처우개선도 강화
손기택 기자 기사입력  2025/01/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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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손기택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친화도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아이돌봄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일과 가정을 양립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구축하며,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9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육과 돌봄 분야의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최대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둘째아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는 시간당 최대 14,400원을 지원하는 ‘둘째아 이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3,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한층 더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종사자 처우개선에도 힘쓴다. 군은 사업비 1,500만 원을 투입해 36개월 이하 영아를 돌보는 아이돌보미가 월 160시간 이상을 2개월 연속 근무할 경우 월 16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간제 근무자에게도 시간당 1,000원의 추가 지원을 실시해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와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정선군은 인구소멸 위기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양육 친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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