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태백시 방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 점검"

"‘첫생명 맞이 아이키움센터’ 및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지역 발전과 인구 유입 기대"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5/01/11 [12: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태백시 방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 점검"
"‘첫생명 맞이 아이키움센터’ 및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지역 발전과 인구 유입 기대"
손기택 기자 기사입력  2025/01/11 [12:0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태백= 손기택 기자]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지난 1월 10일 태백시를 방문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 차관보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첫생명 맞이 아이키움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 행정안전부 차관보, 태백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 방문  © 손기택 기자

 

‘첫생명 맞이 아이키움센터’는 산후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1층에는 아이키움센터, 2층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시설은 태백형 공공임대주택 사업과 연계해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지역 인구 유입과 정착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백시는 이외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고터실 핵심광물 산업단지’ ▲‘청정고원 스포츠센터’ ▲‘태백 휴(休) 전지훈련센터’ 등 총 4개의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차관보는 “태백시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건의 사항과 현황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 차관보, 태백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 방문  © 손기택 기자

 

태백시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차관보는 이번 방문에서 강원테크노파크 원료산업지원센터도 함께 찾아, 석탄 경석의 폐기물 규제 제외에 따른 경석 자원화 기술 개발 현황을 확인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부터 매년 1조 원 규모로 배분되는 재원으로, 지역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태백시는 2022년 60억 원, 2023년 80억 원, 2024년 144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72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www.kwtotalnews.kr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종합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