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재적 300명 중 찬성 204표… 헌법재판소 인용 시 두 번째 대통령 파면 사례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4/12/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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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재적 300명 중 찬성 204표… 헌법재판소 인용 시 두 번째 대통령 파면 사례
손기택 기자 기사입력  2024/12/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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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종합뉴스 = 손기택 기자]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가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탄핵소추의결서를 결재했으며,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탄핵안은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인용될 경우,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회의장실은 이날 오후 “사무총장(김민기)과 국회의장 비서실장(조오섭)이 소추의결서 등본을 전달받는 대로 대통령실(용산)로 송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윤석열) 사진   © 손기택 기자

 

소추의결서 정본은 법제사법위원장(정청래)이 헌법재판소에 직접 송달할 계획이다.

 

소추의결서 등본이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즉시 윤 대통령의 모든 직무는 정지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표결 직후 “국회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고 발표하며, 비상계엄 선포 이후 시민들이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과 용기를 언급했다.

 

이어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하게 된다”며 후속 절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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