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손기택 기자] 오는 14일(토) 오후 3시 32분경,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771-17번지 방동막국수 인근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15시 44분경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시작했다.
산불 진화에는 총 45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이 중 소방대원 27명, 경찰 2명, 군인 10명, 산림청 직원 6명이 동원되었다. 또한, 소방차량 및 진화장비 16대(소방차 11대, 경찰차 1대, 군용차량 및 산림장비 4대)와 항공진화대도 동원되어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인제 기린면 방동리 산불 발생… 진화 작업 진행 중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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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에 있으며, 현장 기온이 1℃로 낮고 습도가 27%로 건조한 상황이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풍이 불지 않는 것이 다행이지만, 인근 주민들은 혹시 모를 화재 확산에 대비해 긴급 대피 준비를 하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현재 화재는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주민들께서는 상황 종료 시까지 안전에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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