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손기택 기자]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서 14일(토) 새벽 3시 30분경 꽃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남성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3시 40분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4시 27분 초진, 7시 2분 완진했다.
화재는 사북읍 사북리 위치한 꽃집에서 시작되었으며, 건물은 철골구조의 2층 규모로, 연면적 199.83㎡인 것으로 확인됐다.
▲ 정선 사북읍 꽃집 화재 발생… 80대 남성 경상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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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사북 주유소 인근 꽃집에 불이 났다"는 주민의 신고로 소방대가 즉각 출동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화재로 인해 1층 꽃집과 2층 사무실이 모두 전소되었으며, 인근 건물 일부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4세 남성 김모 씨가 우측 손바닥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인근 정선군립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며, 재산 피해는 약 2억 6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소방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기기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각별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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