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 위한 합동훈련 실시

정선소방서 및 탱크테크와 협력, EV-드릴랜스 장비 도입으로 골든타임 확보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4/12/10 [16:3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강원랜드,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 위한 합동훈련 실시
정선소방서 및 탱크테크와 협력, EV-드릴랜스 장비 도입으로 골든타임 확보
손기택 기자 기사입력  2024/12/10 [16:34]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선= 손기택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12월 10일 강원도 고한에 위치한 강원랜드 행정동에서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 및 장비 제조업체 탱크테크와 함께 ‘전기차 화재 진압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를 가정해 모형 배터리 케이스를 활용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EV-드릴랜스 장비 소개 및 조작법 교육 ▲장비를 활용한 화재 진압 시연 ▲전기차 화재발생 시 대응 프로토콜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 장면  © 손기택 기자

 

고한119안전센터 소방관들과 강원랜드 보안관리팀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훈련에 참여해 새로운 장비 사용법을 익혔다.

 

훈련에서 사용된 EV-드릴랜스는 차량 하부 배터리 셀을 관통해 소화수를 주입하는 장치로, 평균 160분이 소요되던 기존 소화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화재 진압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인지 및 신고 ▲초기 진화와 대피 유도 ▲위기대응반의 출동 및 구조 ▲119안전센터의 화재 대응 프로토콜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효열 강원랜드안전총괄실장은 “늘어나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특수 장비 도입과 합동 훈련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한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훈련을 통해 지역 사회와 리조트 안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www.kwtotalnews.kr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종합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