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손기택기자 12월 10일(화) 오전 8시 40분경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에 위치한 한 양돈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약 3시간에 걸쳐 진화되었으며, 11시 30분에 완전히 진압되었다.
이번 화재는 손양면 진전길 6-4번지에 위치한 양돈농장에서 발생했으며, 불길은 돈사 두 동(총 1,650㎡)과 전소된 돼지 약 1,950두를 삼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 피해는 약 6억 500만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 양양 손양면 양돈농장 화재 발생, 큰 피해 없어 © 손기택 기자
|
현장에는 양양소방서와 관계 당국이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했으며, 초기 대응과 신속한 진화작업으로 인근 지역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관계 기관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2일까지 정확한 합동 감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화재는 겨울철 농장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양양소방서는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교육과 점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www.kwtotal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