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손기택 기자) 태백 지역 90여 개 시민·사회단체의 연합체인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이하 태백현대위) 차기 위원장에 기호 나번 배상훈 후보가 당선되었다.
태백현대위는 지난 5일(목) 한마음신협 지하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선출직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93명의 재적인원 중 88명이 투표에 참여해 94.6%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기호 가번 장운표 후보가 41표를 얻은 반면, 기호 나번 배상훈 후보는 47표를 획득하며 단 6표 차이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배상훈 신임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태백현대위를 이끌며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시민사회단체 간 협력을 주도할 예정이다. 태백현대위 위원장직은 연임이 가능하며, 임기 동안 조직의 발전 방향과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는 위원장의 도덕성, 투명성, 소통 능력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태백 시민들은 최근 조직의 공정성과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차기 위원장에게 기대감을 표명해왔다.
배 위원장은 당선 후 “태백 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과 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태백현대위는 시민과 사회단체의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단체다. 최근 몇 년간 태백현대위는 태백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태백현대위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상훈 신임 위원장이 이끄는 태백현대위의 향후 행보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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